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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대교아파트 재건축 본격화|평당 1120만원, 삼성물산·롯데건설 수주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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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정책 시장 이야기

여의도대교아파트 재건축 본격화|평당 1120만원, 삼성물산·롯데건설 수주전 주목

by 책으로굴리기 2025. 7. 13.

 

여의도대교아파트 재건축 본격화… 최고 49층, 시공사 선정 경쟁 ‘후끈’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여의도대교아파트’가 최고 49층 규모의 재건축을 추진하며 본격적인 시공사 선정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재건축은 여의도권역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랜드마크 주거지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수주를 두고 삼성물산과 롯데건설이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여의도대교아파트, 최고 49층 규모로 탈바꿈

 

여의도대교아파트는 1975년 준공된 4개 동, 총 576가구 규모의 중층 아파트 단지입니다. 노후화가 진행되면서 재건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고, 조합은 사업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한 끝에 최고 49층, 총 912가구 규모로 탈바꿈하는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 중입니다. 최상층에 '스카이 커뮤니티'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출처: 미리캔버스

 

시공사 선정 본격화… 삼성물산 vs 롯데건설

 

이번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 선정은 이달 중순부터 본격화됐으며, 현재 삼성물산과 롯데건설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양사는 이미 수차례 현장 설명회를 통해 조합원들과 소통하고 있으며, 제안서 제출 및 입찰 조건을 조율 중입니다. 수주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조합은 시공사 선정총회를 올 하반기 내 개최할 계획입니다.

삼성물산은 국내 최고 수준의 시공능력과 브랜드 파워 ‘래미안’을 앞세워 입지를 굳히고 있으며, 롯데건설은 최근 주택사업 부문에서 공격적인 수주 전략을 펼치며, 브랜드를 내세워 프리미엄 이미지를 부각하고 있습니다.

 

고사비 평당 1,120만 원 제시…“적정선 유지”

 

이번 시공사 입찰에서 고사비(공사비)는 평당 1,120만 원 수준으로 제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최근 서울 내 재건축 시장의 시세와 비교해도 적정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고급 마감재와 특화 설계 등을 반영한 비용이라는 점에서 조합원들의 수용도도 높은 편입니다.

여의도는 정부의 '여의도 통합 개발 계획'과 맞물려 주변 지역 가치가 재평가되고 있는 상황이라, 이번 재건축 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큽니다. 실제로 인근 단지들은 재건축을 통해 2배 이상의 가치 상승을 경험한 바 있어, 여의도대교아파트 역시 성공적인 변신이 기대됩니다.

 

출처 : 미리캔버스

 

여의도 핵심 입지…“미래 가치 탄탄”

 

여의도대교아파트는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과 인접해 뛰어난 교통 접근성을 자랑하며, 여의도 한강공원과도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합니다. 여기에 금융·업무시설과도 근거리에 위치해 직주근접을 원하는 수요자들에게 매력적인 입지를 갖추고 있습니다.

조합은 “이번 재건축은 단순히 노후 아파트를 새롭게 짓는 수준을 넘어, 여의도의 미래 가치에 부합하는 명품 주거단지를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며, “조합원 이익 극대화를 위한 시공사 선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향후 일정은?

현재 시공사 제안서 접수가 마무리되는 단계이며, 조합은 8월 초 입찰 마감 후 비교 평가를 거쳐 시공사 선정총회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빠르면 2025년 하반기 중 착공 가능성도 열려 있어, 향후 일정에 따라 사업 속도는 더욱 빨라질 전망입니다.


여의도대교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서울 재건축 시장의 주요 이슈로 떠오르며, 수많은 조합과 건설사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떤 시공사가 선정될지, 그리고 이 프로젝트가 여의도의 새로운 상징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본 글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 목적이며, 개인 상황에 따라 적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정확한 판단은 전문가와의 상담 후 진행하시기 바랍니다